2018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국제적인 전초전 도립.

김준

news25@sisatoday.co.kr | 2010-03-04 18:03:41

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도정 업무에 충실 20100302_동계올림픽_및_지방선거관련_기자회견006(김진선_도지사)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을 다녀와서 지난2일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관련과 민선5기 선거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김 강원도지사는 “한국 선수단이 이번 동계올h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종합5위)을 거두게 된 것을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간 애써온 선수 및 임원은 물론 모든 관계자들께 성원과 격려를 드린다”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IOC는 2010벤쿠버동계올림픽을 통해 극히 제한적이나마 2018동계올림픽 유치홍보를 했고 도지사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정부관계자,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KOC위원장, 이건희․ 문대성 IOC위원, 각 관련경기단체장 등이 주축이 되어 현지 전략회의를 병행했다.

또 역할분담을 통해 많은 국제스포츠관계자들과 접촉하며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고 효율적인 유치활동 을 펼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IOC 관계자는 “이번 벤큐버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통해 2018동계올림픽 후보지에 대한 언급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세번째 도전하는 평창’의 입장과 유치하고자하는 명확한 논거에 대해 충분히 인지됐고 한국 선수단이 좋은 성적으로 ‘동계 스포츠 강국’의 이미지를 만들어 평창유치전은 예상외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벤큐버동계올림픽을 통한 유치전은 다른 국가보다는 초기단계에서 어느 정도 평창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볼 수 있다.

IOC는 앞으로 가장 집중적으로 계획된 평창, IOC와 그동안 진행 과정을 통해 진전되고 새로운 모습의 평창, 아시아지역의 동계스포츠 확산에 필요성이라는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개발해 반복적인 각인은 물론 IOC위원들과의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모든 주체들이 총 참여해 효율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선 도지사는 “2010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역주민들과 국민들의 참여 열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도민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민선5기 도지사선거와 관련해 “지난 2월초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많은 입지자들이 예비후보등록을 하거나,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강원도의 가치가 새삼 부각되고 추동력을 더해가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선거는 강원도의 미래를 좌우할 매우 중차대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도지사 선거에 관한 중립입장임을 밝히고 강원도의 미래를 책임질 차기 도지사를 선택하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임기를 마치는 순간까지 도정 업무에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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