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안전 지킴이’ 운영 경찰서 발대식 개최
김준
news25@sisatoday.co.kr | 2010-03-03 11:30:04
10개월간 2인 1조 운영
사진자료- 원주경찰서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일 도내 경찰서 7개소(춘천․강릉․원주․동해․태백․속초․삼척)에서 ‘여성과 어린이가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발대식을 가졌다.
‘아동 안전 지킴이’는 신뢰성과 전문성을 갖춰 소양교육만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퇴직경찰(경우회원) 및 대한노인회원을 선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각 해당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직접 아동대상 취약지 등 현황 및 범죄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의 소양교육과 해당 지구대 현장 체험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들은 아동 보호가 상대적으로 소홀하고 하교 후 외부활동이 집중되는 평일 오후 2시~6시에 관할 지구대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방범시설이 취약한 놀이터․공원 등 아동대상 범죄 취약 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치안보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원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품위와 사기 진작을 위해 경찰청을 통해 매월 활동수당(30만원)과 조끼, 모자, 배지 등 통일된 복장을 지급해 올해 12월말까지 운영한 후, 해당지역의 아동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 등 설문조사를 통해 자체평가·분석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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