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위한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시행

박태균

news25@sisatoday.co.kr | 2010-02-09 12:05:53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기회 제공 생태관광 바우처제도 운영 체계

[시사투데이 박태균 기자]

환경부는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취약계층에게 생태관광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시행한다. 정부(국립공원관리공단 포함)는 후원기업 선정 및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 후원기업(롯데칠성음료)은 후원경비 지원 및 홍보부문을 맡아 추진한다.

생태관광 바우처(voucher) 제도는 장애자, 사회복지시설 아동, 저소득층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유료로 운영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것.

환경부는 녹색경영, 사회기여 그리고 환경사랑에 앞장서는 기업들 중 롯데칠성음료(주)를 첫 대상으로 선정해 8일 롯데호텔에서 ‘환경부-롯데칠성음료-국립공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롯데칠성음료(주)가 5,000만원을 후원함에 따라 1,600명에게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환경부는 금년에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4개 기업을 추가 선정하여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도까지 10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바우처 제도’를 확대해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사회서비스 지원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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