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6개 국립공원, 녹색성장을 위한 생태관광 메카된다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10-02-04 10:50:40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경북도, 생태관광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3일 가야산, 경주, 소백산, 속리산, 주왕산, 월악산 등 경상북도 내 6개 국립공원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협약은 국립공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경상북도의 관광인프라를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최대화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블루오션인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진국형 관광형태로 분류되는 생태관광은 우리나라에서 아직 초기단계이다. 하지만 지난 2009년부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전국 19개 생태관광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인기(만족도 94%, 재참여의사 97%)를 끌고 있다.

양 기관은 당일 위주의 관광형태를 체류형으로 유도하기 위해 체험․숙박시설 확충, 운송수단 개선 등 관광인프라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수식 녹색탐방팀장은 “금번 협약으로 국립공원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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