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코리아’ 캠페인 전개

이혜선

news25@sisatoday.co.kr | 2010-01-21 10:45:27

국가브랜드위원회․LG 공동, 글로벌 에티켓 캠페인 광고 진행 2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가브랜드위원회(위원장 어윤대)는 LG와 공동으로 한국화와 서양화 주인공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에티켓을 다룬 캠페인 광고를 제작 방영한다.

‘당신에 대한 기억이 대한민국에 대한 기억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한 이번 TV 광고는 국가브랜드는 결국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지와 행동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민으로써 실천해야 할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서로 알게 되면 친해지고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국민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반면, ‘거리에서 마주치는 불친절하고 경색된 표정과 행동의 무뚝뚝한 한국인’이라는 외국인의 선입관을 변화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이번 캠페인 광고는 길을 찾거나, 물건을 떨어트리거나, 양손에 가방을 들고 출입문을 뒤따라 오는 등 공공장소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도움, 사과, 양보 등 글로벌 에티켓의 사례를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이번 광고는 자칫 계도적으로만 비춰질 수 있는 공익 광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재미있고 기억하기 쉬운 독특한 광고를 제작하기 위해 2007, 2008년 LG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이었던 <명화>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기법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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