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네일아트, 이·미용사 등 전국 10개 직종에 110여명의 결혼이민여성 참여

윤수진

news25@sisatoday.co.kr | 2009-12-17 11:28:40

여성부

여성부(장관 백희영)는 ‘09년도 여성부 지원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 잡(Job) 페스티벌‘을 18일 오전 서울YWCA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서울, 울산, 순천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10개 직종으로 일자리에 참여했던 110여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페스티벌은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네일아트, 바리스타, 이․미용사, 의류수선원, 포크아트사 등 직종별 무대시연을 통한 사업활동과 소감을 발표하고 박준 헤어디자이너, 이상규 바리스타 등 업종별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한 앞으로의 직업활동에 대한 조언을 듣는다.

한편 여성부는 한국생활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한국YWCA에 4억원을 지원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그 추진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여성부 황준기 차관은 “가정을 책임지는 당당한 일원, 우리사회 여성경제활동의 주역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출신국, 연령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훈련 및 이와 연계한 일자리 지원정책을 더욱 확대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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