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김빛내리 교수팀, 신체 성장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와 표적유전자 발견
천연미
news25@sisatoday.co.kr | 2009-12-11 13:30:15
Cell誌 발표,'암 ․ 당뇨 ․ 노화 등 인슐린 관련 질병 연구에 새로운 단서 제공'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 연구팀이 신체 성장을 조절하는 마이크로RNA와 그 표적유전자를 발견했다. 이것은 마이크로RNA와 그 표적유전자가 인슐린 신호를 제어해 세포의 성장과 대사를 조절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지금까지 학계가 신체의 크기와 발육기 성장의 조절 방법에 대해 정확한 메커니즘을 밝히지 못한 상태에서 김빛내리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초파리와 사람 세포주를 이용해 마이크로RNA가 바로 신체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의 주도하에, 현서강 박사, 이정현 박사,김화 박사과정생, KAIST 정종경 교수, 이진아 박사과정생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 중 창의적 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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