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51점, 지난해보다 상승

전해원

news25@sisatoday.co.kr | 2009-12-10 13:16:26

청렴도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패널티 부과방안도 논의 종합청렴도 개선도(’08∼’09

지난 1년간 민원인들이 업무처리와 관련해 공직자들에게 제공한 금품․향응 제공률과 제공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반면, 예산집행과정의 위법․부당한 집행사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간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와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200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나온 것이다.(민원인 및 공직자 총 11만 9천명 대상, 전화 및 E-mail 설문, 95%신뢰수준에 ±0.02% 표본오차)

권익위의 금년 청렴도 조사 결과, 외부청렴도는 10점 만점에 8.61점, 내부청렴도는 8.14점이었고 외부와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160개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는 8.51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0.31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유형별로 모든 기관에서 종합청렴도가 상승한 가운데, 특히 공직유관단체의 청렴도가 가장 높은 수준(8.86점)이었으며 시․도 교육청의 청렴도가 8.05점으로 가장 낮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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