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동력산업 메카에서 e스포츠 날개 편다
허은숙
news25@sisatoday.co.kr | 2009-10-19 11:56:35
'제2회 대통령배 2010 전국아마추어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2010 KeG)'의 본선 개최도시로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도시인 '구미시(경상북도)'가 확정됐다.
본선 개최도시 선정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회의실에서 e스포츠, 스포츠, 언론 및 정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구미시 본선대회 개최 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해 결정됐으며 개최도시로 선정된 '구미시'는 평균연령 32세의 젊은 도시로 모바일·디스플레이, 반도체, IT 부품 등 첨단 산업 중심 도시라는 강점과 e스포츠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 도시로 선정됐다.
'대통령배 KeG'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로서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확대, 국산e스포츠종목 육성, 지역 e스포츠활성화를 위해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13개 유관기관, e스포츠 종목사가 함께 참여해 만드는 대규모 민·관 협력 행사로 '07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로 시작해 '08년 대통령배로 승격했다.
한편 본 대회의 주관측은 " '구미시'가 최첨단산업과 결합한 첨단 산업적 e스포츠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통령배 KeG' 가 단순한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아닌 지역의 고유문화와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의의를뒀다"고 밝혔다.
허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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