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녹색생활!

김예빈

news25@sisatoday.co.kr | 2009-10-01 10:00:03

한가위를 맞아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녹색명절의 지혜' 마련 녹색명절의지혜_한가위홍보용이미지

'올해는 온 국민이 녹색명절로 더욱 의미있는 한가위를 지내보자!'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녹색명절의 지혜 - 한가위'를 마련해 연휴기간 중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녹색명절의 지혜'는 '녹색생활의 지혜'의 한 유형으로 지난 7~8월 전국적으로 홍보한 '피서철 녹색여행 지혜'와 함께 시기별·계절별 녹색생활의 지혜라고 볼 수 있다.
'녹색명절의 지혜 - 한가위'는 모든 국민들이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한가위 연휴 기간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실천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고향 출발시 플러그 뽑고 냉장고 가볍게 하기, 귀성·귀경길에서 친환경운전하기, 명절음식은 적당한 양으로 만들기, 성묘길에서 자연보호하기, 명절선물은 우리 농산물과 친환경제품으로 등이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명절의 지혜 - 한가위'를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 및 정부부처, 교육·교통 등 관련기관 및 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금번에는 포스터·리플릿 등 종이 인쇄물을 제작하지 않을 예정이다.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이번 한가위에는 온 가족이 모여 녹색명절의 의미를 새기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햅쌀 등 우리 농산물을 명절선물로 함으로써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근심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가정·학교 등 부문별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의 지혜'와 함께 '녹색명절의 지혜'와 같이 시기별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방법을 지속적으로 마련·배포해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데 길잡이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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