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소설가 이문열등 3명

김예빈

news25@sisatoday.co.kr | 2009-09-03 14:39:09

수상자

오는 9월 7일 대한민국예술원(회장 김수용)은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제54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금년 예술원상은 문학부문에 소설가 이문열(李文烈), 미술부문에 서양화가 故 정점식(鄭點植), 음악부문에 작곡가 백병동(白秉東)이 수상한다. 정점식 화백은 지난 6월 타계해 유족이 대신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가족을 비롯해 문화부장관과 예술원 회원, 주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각각 상장, 메달 및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예술원에서는 지난 4월 예술원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부문별 심사위원회 및 종합심사위회원회를 거쳐 7월에 열린 제56차 정기총회 인준을 통해 예술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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