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스타 셰프 ‘상훈 드장브르’ 모국을 찾다
김예빈
news25@sisatoday.co.kr | 2009-08-18 13:41:21
한식의 세계화 홍보위해 초청
해외문화홍보원
한식의 세계화 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벨기에의 한국계 스타셰프 ‘상훈 드장브르’(Sang-hoon Degeimbre)씨를 초청한다고 해외문화홍보원은 밝혔다.
상훈 드장브르씨는 세계최고 권위의 미식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로부터 2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래르 뒤 탕(L'Air Du Temps)’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한글 이름 ‘상훈’의 첫 자음 ‘ㅅ’을 레스토랑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해외 유명 셰프가 한식 및 한국문화를 체험해 유럽에 한식을 홍보하고 아울러 한식메뉴의 개발·보급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한편 방문 일정은 유인촌 문화부장관과 만남을 비롯해 한식관련기관 방문 및 한식 전문가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한식문화를 체험하고 창덕궁·국립중앙박물관 방문, 난타 관람으로 모국의 다른 문화도 접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해외방송, 학계, 요식업계 등의 음식관련 유명인사 초청과 해외 한국음식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식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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