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중견기업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위한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R&D과제 지원
신경화
news25@sisatoday.co.kr | 2009-06-15 12:57:51
지식경제부(지경부)는 09학년도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과제 최종발표하고 총 15개 과제에 61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은 창업 1년 이상 경과한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급히 개발이 필요한 산업 원천기술분야의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 되면 최대 3년간 연간 3~5억 원씩 R&D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 동 사업의 최종 과제선정은 9.9: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최근의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정부지원을 통한 R&D 투자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지경부는 올해부터 소자본 기업의 무리한 투자유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투자심사기준에 과다한 지분 제공을 방지하는 ‘지분율 기준*’을 신설해 적용한 결과 완화된 규정적용으로 15개 과제 중 2개 과제((주)썬웨이브, (주)한국몰드)가 종전 기준보다 적은 투자유치금액으로 선정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지경부는 금번 새로 선정된 과제 추진을 통하여 약 300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08년 매출액 대비 약 4천 3백억 원의 매출 증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산업계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분율 기준 : 종전 총 정부출연금의 50% 이상 투자유치에서, 20%이상의 지분이 양도되는 경우에는 투자유치비율을 최대 50%까지 완화하는 기준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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