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건강검진 실시 및 다문화가정 자녀교육 ‘보물교실’ 운영 건강검진2

부천여성청소년센터(관장 곽병권)는 지난 16일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자를 위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감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기초, 신장, 간기능, 심전도, 자궁세포진, 유방특수촬영 등 15개의 다양한 검진이 시행됐다. 2007년부터 지속된 건강검진은 올해부터 유방암과 위암검진이 추가됐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한국어교실, 생활문화교실, 가족문화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결혼이민자 문화나눔 등 다양한 결혼이민자 지원사업을 2006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도 한국어교실, 생활문화교실, 다문화방과후교실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방과후 ‘보물교실’에서는 학습지도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참여로 방과후 시간을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문화 자녀들을 선착순으로 수시 모집하고 있다. 원미구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초등학교 1~4학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3시간으로 진행되는 ‘보물교실’은 숙제지도 및 기본 교과공부에 충실하기 위한 국어, 수학 등의 학습지도와 논술, 영어회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및 가족은 전화(032-665-0285)문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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