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주년 기념 공모전도 열 예정 15주년 기념식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은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은 지난 18일 오전10시 3층 대강당에서 기념식과 시상식 및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소중한 벗, 배움의 열정, 나눔의 실천’을 주제로 한 이 날 개관기념행사는 15주년을 자축하는 복지관 잔치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장기근속 강사와 직원을 위한 시상식을 있었고, 1994년 등록 회원과 2009년 등록 회원들이 만나는 훈훈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또한 1994년부터 현재까지의 복지관 역사가 소개됐으며 회원과 봉사자, 후원자, 사회교육강사, 직원들이 마련한 15주년 축하 영상 메시지가 펼쳐졌다.
축하공연에서는 자축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총학생회 임원단과 환경지킴이, 중국어기초반과 전국대회 1위를 석권한 장수춤 체조가 선을 보였다. 또한 태극검과 함께 장기근속상을 받은 강사들의 축하공연인 민요, 에어로빅 등에 회원들이 다 함께 춤을 추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5주년 기념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3월23일부터 4월30일까지 수필, 사진, 영상, 서예부문에 응모하면 된다. 복지관 회원, 지역주민, 봉사자, 후원자가 대상이다. 5월에는 공모전 시상 및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인 ‘부천 은빛세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또한 10월에는 노인조직활동 사례를 발표하는 ‘노인조직화 사업 세미나’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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