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투자 사전준비 철저하게
김낙원
news25@sisatoday.co.kr | 2009-02-27 10:26:36
'중소서비스업 해외투자 전략 연구 보고서' 발표
해외투자
최근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해외투자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중소서비스업 해외투자 전략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박영호 부연구위원 등 4인)이 작성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서비스업 투자는 제조업에 비해 직・간접적인 진출장벽이 많으므로 투자 결정에 충분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현지 소비시장 동향 분석과 우수기업 벤치마킹, 기존 업체와의 경쟁을 위한 타깃 고객 선정 및 서비스 차별화 등 마케팅 전략 수립, 한국인 우수인력 사전 확보 및 현지 노동자의 생산성 향상 교육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 및 주요국의 서비스업 경쟁력 등을 분석하여 투자유망 5개국을 선정한 후 이들 국가의 투자유망 서비스업종별 시장현황, 진출장벽 등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중소서비스업의 해외투자 금액 및 전체 해외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3억4천 달러, 2005년 8억3천 달러, 2008년 9월 29억 6천억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김낙원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