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결과 공개 1

해가 바뀌어도 공무원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행정안전부는 2009년 9급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지난 1일 부터 6일 까지 진행된 이번 접수에 전체 2350명 모집에 140,670명이 지원해 평균 5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남자는 74,071명, 여자는 66,599명이다.
2008년 3,357명 모집에 164,690명이 지원한 것에 비해 24,020명이 감소했다. 하지만 평균 경쟁률은 전년 49대 1보다 상승해 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이 더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됐다.2116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에 126,03명이 지원해 전년도 경쟁률 46.7대1 보다 높은 59.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기술직은 234명 모집에 14,636명이 지원해 62.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 93.4대1보다 낮은 수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9세가 97,710명으로 전체의 69.5%를 차지했으며 30~39세가 39,926명으로 28.4%를 나타냈다. 40세~49세가 2,301명으로 전체의 1.6% 였다. 50세 이상의 지원자도 198명이나 됐다.
한편 공무원 임용시험령 개정안이 지난 6일 공포됨에 따라 저소득층 구분모집제도가 이번 9급 채용시험부터 적용된다. 2월중 이와 관련된 별도의 공고가 있을 예정이다.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은 4월 11일 전국 16개 시·도가 동시에 실시한다. 합격자는 6월 2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알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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