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 유럽 만화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1-28 09:34:26
오는 2월2일부터 7일까지 '한국만화 유럽특별전' 열려
김진-바람의나라
파페포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월 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2009 한국만화 유럽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프랑스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후원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한국 만화 100년사를 한눈에 돌아 볼 수 있는 ‘한국만화 100주년 테마전시’를 비롯해 ‘만화원작 영화상영제’와 ‘한국만화가 7인전’ 등이 열린다. 이를 통해 한국만화를 유럽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김진, 박소희 등 국내 만화가 7인은 세계최대 만화축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 참가해 프랑스는 물론 유럽 현지의 출판사와의 만남과 비즈매칭 상담을 받는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고석만 원장은 “100주년을 맞는 한국만화가 이번 유럽특별전을 통해 유럽의 만화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만화시장 공략을 통해 우리 만화의 글로벌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진흥원은 유럽지역 만화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3월 볼로냐 한국만화주빈국 전시, 5월 영국 한국문화원 만화특별전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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