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종합지원단 기업애로 논스톱서비스

신서경

news25@sisatoday.co.kr | 2009-01-21 11:15:06

민관합동 전문가 신속한 종합서비스 제공 기업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이 기업에 없어서 안 될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지식경제부 실물경제종합지원단이 지난해 12월 출범한 이후 많은 업체들로부터 기업인의 든든한 친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원단은 기존 기업도우미센터를 확대 개편해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업은행 등과 민관합동으로 설립했다 .
그동안 지원단은 전국을 대상으로 10여개 업종 146개 업체에 대한 대대적 현장점검을 실시해 총 303건의 애로사항을 발견해 146건을 해결하고 41건은 수용불가 통보를 했다. 116건은 관련기관과 해결방안을 모색중이다.
접수된 기업애로 유형을 살펴보면 금융관련 129건(42%), 기술·판로지원 요청 46건(15%), 세제·정책제도 45건(15%), 인력 24건(8%), 입지 19건(6%), 기반시설 10건(3%), 기타 30건(10%) 등의 순이다. 최근 중소기업 자금유동성이 악화됨에 따라 금융관련 비중이 이전 기업도우미센터 때 10%(349건 중 35건)보다 42%(303건중 129건)로 대폭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투자부진 및 수도권 규제완화 등으로 입지관련 애로가 27%(349건 중 94건)에서 5%(303건중 19건)로 급감한 것도 특징이다.
실물경제지원기관간 상호 협조 강화를 위해 중앙에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18개기관 협의체, 지방에는 지방중기청 주관으로 산하·유관기관협의체를 구성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과 연계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금융애로 처리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해 금감위·금감원 합동으로 설립한「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및「실물금융종합지원단」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실물경제종합지원단에서 자체해결이 어려운 금융 애로사항은 매주 수요일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에 통보하여 협조를 요청한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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