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용산화재참사에대해 입장 밝혀

정명웅

news25@sisatoday.co.kr | 2009-01-21 09:30:22

한 점의 의혹도 없이 진실을 밝힐 것 용산화재참사에 대한 발표를 하는 한승수 국무총리

20일 어제 한승수 국무총리는 용산 재개발 지역에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정부는 이번일이 발생한 원인과 경위를 최대한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하겠다" 며 "불법 점거와 해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진실을 밝히겠다" 고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점거농성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을 잃는 대단히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국무총리로서 깊은 유감을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것" 이며 "불법폭력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어느 누구에 의한 것이라도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정명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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