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원복 KTV「문화다큐, 특별한 만남」
김재현
news25@sisatoday.co.kr | 2009-01-08 09:34:01
먼나라 이웃나라의 작가를 만나다.
한국정책방송 KTv의 『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은 8일 교양만화의 장르를 개척한 만화가 이원복편을 방송한다.
1,500만 부가 팔린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만화가 이원복. 가로세로 세계사’, ‘부자국민 일등경제’, ‘신의 나라 인간나라’ 등 어린이 부터 어른까지 읽는 그의 만화는 세상에 나올 때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를 담아내는 것을 생의과제로 여기는 그는 작품을 위한 자료조사를 생명처럼 여겼다. 한 번도 마감시간을 어겨본 적이 없는 성실함으로 46년 동안 만화를 그렸다. 이원복 만의 독특함이 묻어나는 만화에 대한 철학을 조명한다.
고등학교 때 맺게 된 만화와의 인연부터 서울대 재학시절 만화를 공부하기 위해 올랐던 독일 유학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만화를 그리는 기술보다 지식을 채우기 위해 한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떠나는 삶의 이야기도 듣는다.
문화예술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철학을 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담아내는 KTV『문화다큐, 특별한 만남』의 이원복편은 오늘 오후 3시30분에 방송된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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