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산업 선진화로 세계 10위 전시강국으로 도약한다.
김미진
news25@sisatoday.co.kr | 2009-01-06 10:31:45
지식경제부는 세계 11위인 우리나라 무역규모에 걸맞는 세계 10위 전시규모 달성 및 국제수준의 대표전시회 육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시산업발전 기본계획(5년)’을 최종 확정(12.28) 발표하고 ‘2009년 국내전시회 지원 대상 전시회 선정 기준(안)’을 공고했다.
전시산업은 대표적인 무역인프라로서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광 등 연관산업에 대한 파급효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으로서 미국, EU 등 선진국 뿐만 아니라 중국, 홍콩, 싱가폴 등 각국이 경쟁적으로 전시산업을 육성 중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수준의 대표전시회 및 10만㎡ 이상의 전시장 不在, 영세한 전시사업자의 난립 등으로 홍콩, 싱가폴 등 주요 경쟁 국가에 비해서 전시산업의 경쟁력이 열악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시산업발전법을 제정,시행, 본격적인 전시산업 육성의 토대를 마련 했으며 ’전시산업발전 기본계획‘도 같은 법 제3조에 따라 수립·시행 하게 됐다. 200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시산업발전 기본계획’은 2012년까지의 전시산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전시회, 전시장, 전시사업자 등 전시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2012년까지 세계 10위 수준의 전시산업 강국으로 발전, 전시 인프라 확장 및 선진화, 전시회의 전문화·대형화·국제화, 전시사업자의 경쟁력 제고, 전시산업 기반구축 강화, 전시업계 애로 해소 및 지원제도 내실화 등이다.
지식경제부는 「전시산업발전법」시행과 ‘전시산업발전 기본계획’ 추진을 계기로 우리 전시산업이 주요 경쟁국에 비해 우위에 설 수 있도록 전시산업의 선진화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국내전시회 지원 대상 전시회를 올 1월초에 조기에 선정함으로써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 할 계획임이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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