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인터넷 한류를 일으키고 돌아왔습니다"

신서경

news25@sisatoday.co.kr | 2008-12-24 09:59:33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 도상국에 성공적으로 정보화 한류 확산하고 돌아와 귀국보고대회_3

행정안전부는 12월 23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별관) 대강당에서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Korea Internet Volunteers) 귀국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대회에는 지난 7월 전 세계 41개국에 한달 내지 석달 동안 파견되어 인터넷 교육과 한국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돌아온 4백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석했다.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이하 봉사단) 파견은 행정안전부가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01년부터 2,415명이 전 세계 61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고위급 면담, 친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과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94개팀 40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 3개팀에 대해 행안부장관 표창을 했으며 봉사활동을 소재로 한 수기 공모전에서 입상한 2명에게는 행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원세훈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정보화 선도국가로서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IT인재들이 글로벌 청년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봉사단의 활약상은 현지 방송 및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방영되었으며 파견 봉사단원들은 파견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와의 면담 등 대한민국 IT민간 외교사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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