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언론인께 사과드립니다."

정성길

news25@sisatoday.co.kr | 2008-10-26 22:18:30

-국정감사장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사과 - 문체부 유인촌장관 머리 숙여 사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10월26일(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24일(금)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정회 직후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인 것에 대해 국민과 언론인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과 언론인께 사과드립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공직자가 취재진에게 적절하지 않은 언행을 보이고,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언짢게 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정회 직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격적 모독이라고 느낄 수 있는 발언을 듣고 모욕감에 화가 난 상태에서 이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것은 분명하기에, 현장에 있었던 취재기자와 모든 언론인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고 밝혔다.

또 "국민들이 여러가지로 마음이 무거운 시기에 적절치 못한 언행에 더 송구스럽다"며 "사기꾼 기타 등등의 마음이 편치 않은것에 대해 감정이 제대로 조절이 안됐다"고 했다.

"또한 장관 자리에 연연하는것은 아니고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 "고 밝혔다.

정성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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