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부터 한 달간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악성댓글 집중 단속
신서경
news25@sisatoday.co.kr | 2008-10-06 10:52:09
- 악질적이고 상습적인 게시자는 끝까지 추적, 구속수사
최근 인터넷상 악질적인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 등이 진위 여부와 관계없이 급속도로 확산됨으로써 피해자가 명예훼손과 인격모독 등 심리적 충격을 받아 자살에 이르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경찰청은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 1개월간 전국 사이버수사요원 9백명을 총동원해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특히 허위사실을 게시한 경우에는 행위 자체가 경미하더라도 파급효과와 피해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플러들은 끝까지 추적, 검거, 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집중단속 대상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댓글 게시행위, 인터넷게시판 전자우편 문자메시지 이용 협박행위, 공포심·불안감을 유발하는 사이버스토킹 행위이다.
신서경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