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화정영어마을 여름캠프 ‘세계 문화탐험’ 성황리에 종료돼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8-28 10:16:51

원어민 상황체험실 등 운영 … 참여 학생 81% 만족해 안산화정영어마을 여름캠프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 안산시 초등학생을 위해 마련했던 여름캠프 ‘세계 문화탐험(2008 SUMMER CAMP–Cultural adventure)’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4차수에 걸쳐 실시된 이번 캠프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상황체험실 수업과 더불어 국가별 문화발표회 및 워터 미니올림픽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회화 이외에도 글로벌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타문화에 대한 이해력 및 리더쉽을 기를 수 있었다.

프로그램, 수업 내용, 시설, 강사, 향후 영어 학습에의 도움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여름캠프 참가자(325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81%의 학생이 ‘학습프로그램이 충실했고 강사가 잘 지도해 주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학부모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도 체험 후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더 열의를 가지고 학습에 임하는 등 효과가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캠프에 참가한 서하현(송호초 6학년) 학생은 “화정영어마을 입소는 이번이 여섯 번째이고 여름 캠프 입소는 두 번째 입니다. 처음에는 외국인을 보면 떨려서 입이 안 떨어졌었는데 캠프를 통해 자신감을 많이 얻었어요. 뉴스 룸(News Room)에서 신문광고를 직접 만들어 본 것이 재미있었고 선생님들이 재미있게 가르쳐 주셔서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요”라고 했다.

화정영어마을의 장동혁 캠프장은 “이번 여름 캠프는 학생과 학부형으로부터 인기가 높아 작년 교육인원보다 30% 많은 325명을 접수받아 진행했다. 내년에도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로 아이들이 정말 놀면서도 실력을 쑥쑥 올릴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미래의 꿈나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세계인으로서의 교양과 에티켓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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