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 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상 수상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8-25 14:54:00

자치경영혁신·기업환경개선·환경관리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 거둬 안산시청

안산시가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지방의 우수시책 발굴과 시상을 통한 지방발전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사가 공동 추진한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학계, 언론계, 각 부처 담당부서장 등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1차 서류 심사(500점)와 심사위원 현장 정성평가를 거쳐 2차로 PT보고와 질의응답(500점) 등을 통해 1, 2차 합산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내용의 우수성(성과),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역량, 경영전략, 창의성, 향후 발전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국내 10대도시 진입을 목표로 향기 나는 행복도시를 구현해 ‘시민행복론’ 실현을 최대 비전으로 삼고 있는 안산시는 지방자치 경영대전 자치경영혁신분야, 기업환경개선분야, 환경관리분야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둬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자치경영혁신분야로는 금년 3월 개소해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91%의 높은 시민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wonder~Full 25시 민원감동센터 운영’과 24시 여권민원 발급서비스, ‘수돗물 25시 콜센터’ 운영, 365일 휴관 없는 도서관 ‘365-라이브러리’ 운영 등 공무원 중심이 아닌 시민중심의 민원혁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난 6월 범죄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로보캅 조례’를 제정하고 ‘로보캅 순찰대’를 출범시켜 활발한 활동과 전국 25개 자치단체와 협약을 맺어 자치단체의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공급하는 ‘안산이오 먹거리 인증제’를 추진해 시민들에게는 안심 먹을거리 공급은 물론 농촌 경제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은 기존의 행정패러다임을 바꾼 ‘섬기는 행정’의 모범사례로 이명박 대통령이 극찬한 바 있다.

그 밖에 전략적 민자유치, 지역상권 활성화, 직위공모제, 특별승진제 등의 전국 최초 인사혁신시스템 구축, 지방재정운영 A등급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업환경개선분야로는 산학연관 기술혁신클러스터 구축, 중소기업 지원, 기업규제개혁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와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동력이 되도록 추진해 왔다.

환경관리 분야로는 시화호를 생명의 호수로 탈바꿈시켰으며 700만 그루 나무심기, 기후보호도시협약과 에버그린21 환경재단을 설립해 전국 최초로 환경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국최초로 과학적인 악취측정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대기오염을 사전 예보 할 수 있는 ‘U-Clean Air Project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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