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친환경 U-City 만든다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7-14 14:41:58
악취 사전 예측시스템 구축, U-Clean 산업단지 조성
안산 U-Clean사업
안산시는 지식경제부에서 공모한 지역소프트웨어 특화육성지원사업에 ‘U-Clean 산업단지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이 사업은 정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고 안산시가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월국가 산업단지를 U-Clean 산업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핵심 기반산업과 소프트웨어기술을 연계하는 지역소프트웨어 특화육성지원 2개년 사업의 일환인 ‘U-Clean 산업단지 통합시스템 개발사업’을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경기테크노파크에 위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안산시의 U-Clean 사업은 무선기반 대기 악취모니터링 및 예측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반월공단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그동안 안산시가 고민해 왔던 악취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편 U-Clean 사업은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클린에어 프로젝트와 함께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공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단순 악취 모니터링이 아닌 악취의 확산 경로 및 발생원인 등을 예측해 사전에 악취예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지역 IT산업 마스터플랜에 기반을 둔 환경기술과 지역의 IT산업을 융합한 신규 시장 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는 것은 물론 전국의 유사 산업단지에 기술이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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