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2월 말까지 국립등대박물관 관람료 무료화 시범실시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6-02 11:25:34

다양한 볼거리, 쾌적한 관람환경으로 해양문화 인식 고취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을 금년 6월 2일부터 무료 관림을 시범 실시한다.

이번 등대박물관 개방으로 국민모두가 등대와 관련된 역사적 유물, 소장품, 시설정보 등을 보다 손쉽게 관람할 수 있게 돼 국민들이 등대에 대한 이해의 폭이 증진될 수 있게 됐다.

국립등대박물관은 1985년 2월 7일 설립해 연간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관람하고 있으며 등대와 관련된 다양한 유물과 소장품 전시 및 등대의 역사에 대한 학습의 장으로서 포항지역의 해양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무료 관람은 금년 12월 말까지 시범실시한 후 이용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 향후 계속 실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민의 해양문화 인식을 고취시키고 해양에서의 등대에 대한 인식이 향상돼 우리나라의 한 단계 높은 해양문화 창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혜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