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지역 시민 20명 포함한 정부합동감사 실시

이지혜

news25@sisatoday.co.kr | 2008-05-28 16:03:25

- 중앙과 지방이 상생·협력하는 감사운영 -

행정안전부는 5월 28일부터 12일간 대구광역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부합동 감사는 2005년 3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가족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등 7개 중앙 부·청 28명의 전문 감사요원이 참여한다.

예산절감 및 건전재정분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재난·안전분야, 지역경제·환경·복지 등 민생분야를 심층적으로 점검하며 기업의 애로와 문제사항을 발굴·해결하기 위해 「기업불편해소 전담반」을 편성·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감사도 병행한다.

또한 대구지역 시민 20명을 명예감사관으로 정해 감사과정에 참여시켜 민원 및 사업현장 점검, 다중이용시설의 재난위험 확인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감사에 반영함으로써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정부합동감사는 국정의 통합성과 지방의 자율성이 조화돼 국가발전과 국민의 삶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실용적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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