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월세 지원쎈터 원스톱 형태로 다양한 정보 제공 할터- IMG_0610

한명숙 국무총리는 2007. 1. 15(월), 10:00 임차인지원센터 개소식을 맞이하여 다음과 같이 축하 메세지를 전달 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해년 새해를 맞아 오늘 전, 월세지원센터가 문을 연 것을 진심으로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상의 방 한 칸’에 대한 우리 국민의 소망을 생각하면 오늘 전, 월세지원센터의 개소는 진작에 있었어야 합니다.

앞으로 전, 월세지원센터가 서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면서 겪는 어려움을 크게 덜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먼저 이처럼 뜻 깊은 공간을 마련하는데 애써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그동안 정부는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절반 가까이는 전, 월세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 전월세가구비율(단위 %)=전국 44.4, 서울 55.4, 경기 46.8, 인천 39.4

이러한 현실에서 전, 월세 물량에 대한 정보와 법률, 금융상담 등에 대한 서민들의 요구가 높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새롭게 집을 구하고자 해도 제대로 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없고, 임대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서민들이 마땅히 물어볼 곳도 없었습니다.

이번에 전, 월세지원센터가 개소하면서 국민 여러분은 전국 어디에서든 정확하고 상세한 전, 월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을 연결하는 촘촘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한자리에서 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전, 월세지원센터는 우리 서민들이 전, 월세를 구하면서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인터넷과 전화, 그리고 방문상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원-스톱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센터 개소와 함께 일을 맡으신 임직원 여러분도 집을 찾는 서민 한 분 한 분이 내 가족이요 형제라는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도와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정부도 앞으로 이 센터가 서민의 고충을 덜어주는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이웃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다해갈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전, 월세지원센터의 개소를 축하하며,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신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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