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이명호
news25@sisatoday.co.kr | 2006-08-16 15:38:33
-경기도 종합우승, 부산시 준우승, 경북도 3위를 각각 차지-
요트경기(정식종목)
바다래프팅경기(번외종목)
민물고기잡기(체험종목)
‘푸른 꿈, 힘찬도전, 밝은미래’를 주제로 경북 울진군 망양정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4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15일 막을 내렸다.
서울시 등 16개 시도에서 2,21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에서는 철인3종경기에서 11개의 금메달을 휩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산시, 3위는 경북도가 각각 차지했다.
경기성적은 공식종목인 요트, 핀수영, 비치발리볼, 철인3종, 카누 등 5개 종목의 메달점수를 종합해 산정했으며 번외종목과 체험종목은 제외했다.
공식종목외에 일반인들이 감가할 수 있는 체험종목에서는 플라이피쉬와 바나나보트가 많은 호응을 받아 참가자들이 몇 시간씩 대기하는 장사진이 벌어졌다.
이밖에 바다사진전, 은어잡기 행사, 바다노래자랑, 지역특산물 시식회 등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렸다.
다만 대회개최에 대한 충분한 사전홍보가 이뤄지지 못한 점과 대회장소인 망양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해 더 많은 호응을 얻지 못한 점 등은 아쉬운 점으로 나타났다.
차기대회는 해양동굴 관광도시인 삼척시 맹방해수욕장에서 내년 8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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