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 질적수준 향상 유도 평가인증 로고

　여성가족부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3기 보육시설 평가인증 참여 신청 접수를 받는다.

　보육시설 스스로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하고자 도입된 이 제도는 금년도에 4,000개소의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실시하게 되며 2008년까지는 모든 보육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 3, 4월에 걸쳐 1 · 2기 참여 신청을 완료하였으며 제3기에 참여하는 희망하는 보육시설은 7월 8일까지 보육시설 평가인증사무국(www.kcac21.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인증은 국가에서 제시하는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운영상황과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점검하고 진단하여 보육시설의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로써 평가인증 진행과정은 참여 신청, 자체점검, 현장관찰, 인증심의의 4단계로 진행되며 총 9, 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금년도 평가인증지표는 시설규모 및 운영형태에 따라 21인 이상은 75개영역 80항목, 21인 미만은 5개영역 60항목, 장애안 전담은 7개영역 85항목으로 구분하여 3종의 지표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올해는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654개의 보육시설이 인증을 통과해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를 받은 바 있다..

　이러한 평가인증을 통해 보육수요자인 부모들은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고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여성가족부에서는 더 많은 보육시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평가인증 참여(통과) 시설에 대해서는 증개축비, 개보수비, 장비비, 시간연장시설 지정시 우선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보육시설이 평가인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인증 보육시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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