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도서관 도서기증, 육군에 이어 해군도

이미현

news25@sisatoday.co.kr | 2006-03-14 14:46:22

-장병들 군복무 기간 교양 함양과 독서문화 향유 제고- 병영생활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태근)은 문화적인 병영환경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부,국방부간 업무협력 합의서 체결(2005. 12. 6)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오는 3월 9일 해군 병영도서관에 도서 4천여 책을 기증 하였다.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장관과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부대에서 병영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도서 3천여 책을 기증한 바 있으며 이어서 국립중앙도서관이 추진하는 이번 도서 기증사업은 국립중앙도서관의 ‘햇살가득다락방’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기증함으로써 병영내 독서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증도서 전달식은 9일(목)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국립중앙도서관장, 해군참모차장 등 도서관 및 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육군, 해군, 공군 등 각 병영도서관에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지속적으로 기증하여 장병들이 군복무 기간에도 교양 함양과 독서문화 향유 및 제대후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 습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담당하고 있는 인원이 적어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나름대로 보람도 있고 특히 젊은 층에게 지면을 통한 책을 읽게 할수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작으나마 긍지를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이 확대 지속 될것"이라고 전했다.

이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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