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대만어선과 충돌 침몰

주영선

news25@sisatoday.co.kr | 2005-11-08 10:19:25

5일 북해도 인근 공해상서 부산 선적 ‘103바다호’...선원 23명 전원 구조 충돌위치도 copy

지난 5일 오전 10시10분께 일본 북해도 동방 351마일 해상에서 부산선적 원양봉수망어선 ‘103바다호’(441톤급)가 대만국적 원양봉수망어선 ‘상가억호’(940톤급)와 충돌해 침몰했다.

사고당시 선장 김광석(37)씨 등 승선원 2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근 수역에서 조업중인 우리나라 원양어선 7동일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103바다호는 선체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서는 부산해양경찰에서 침몰선박 선원 입국시 조사할 예정이다.

주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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