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에서 태권도복 입고 관광지 찾으면 할인..내달 7~20일까지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23 23:05:46
-삼악산 케이블카·강촌레일파크·레고랜드·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춘천시는 춘천 대표 관광지를 찾는 태권도복 착용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춘천시는 ‘태권도복 입고 도장깨기! 춘천 할인로드’ 가 관광지와 상점에서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오는 7월 개최되는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2025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맞아 진행된다.
태권도복 착용자 또는 대회 참가자임을 증명하는 AD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춘천의 대표 관광지와 업체 7곳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7월 7일부터 20일까지다.
참여 업체는 춘천 대표 관광지인 삼악산 케이블카, 강촌레일파크, 레고랜드, 애니메이션박물관을 비롯해 카페와 디저트를 즐길 감자밭, 감자아일랜드, 이디야 더픽트스퀘어점 등이다.
일부 시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혜택 내용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녀가 태권도장을 다니는 가정이면 도복을 갖춘 경우가 많아 이번 이벤트가 춘천에서 색다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춘천시는 기대했다.
한편, ‘강원·춘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상민 조직위 부위원장은 “태권도를 매개로 한 할인 이벤트가 춘천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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