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신청·이력조회..자주 쓰는 '민간앱'에서 이용

이지연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08 23:02:00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등
*국민·신한·기업·우리·하나은행 앱과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확대

[시사투데이 = 이지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국민·신한·기업·우리·하나은행 앱과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앱으로 확대한다.

민간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는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안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과 이력 조회 서비스다.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KB스타뱅킹(국민은행)-환급 신청 계좌 선택 화면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서비스는 입·퇴사, 자격·보수 변동, 착오 납부 등에 따라 과오납된 고용·산재 보험료를 환급해 주는 서비스로 자주 쓰는 민간 앱에서 환급 여부를 보다 쉽게 조회한 후 환급금을 찾을 수 있다.

자원봉사 신청·이력조회 서비스는 그동안 봉사활동 유형에 따라 분산 운영되고 있는 ‘1365자원봉사포털’, ‘e청소년(DOVOL)’, ‘사회복지자원봉사(VMS)’ 등을 표준화하고 통합적으로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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