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관광도로 6곳 선정…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11-12 22:49:04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6개 노선 선정
관광도로 선정지 위치도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도로변 자연경관 등이 우수하고 주변 관광자원이 풍부한 각양각색의 관광도로 6곳을 선정했다.
관광도로는 도로변의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인근에 고유한 관광자원이 풍부한 도로다. 도로법 제48조의2에 따라 도로관리청이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정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도로 6곳은 자연경관과 역사문화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주(구좌 숨비해안로), 경남(함양 지리산 풍경길), 전북(무주 구천동 자연품길), 충북(제천 청풍경길), 전남(백리섬섬길), 강원(별 구름길) 6개 노선이다.
지난해 10월 관광도로 제도가 시행된 후 첫 지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클 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와와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국토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앞으로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역사, 문화를 담은 다채로운 색채의 도로를 지속 선정할 계획이다”며 “관광도로 주변의 경관 및 편의시설을 철저히 정비하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 도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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