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개 카드사에서 8개 추가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홈페이지 ‘내 카드 한눈에’⟶ ‘휴면카드 관리’ 선택 즉시 확인

[시사투데이 = 정인수 기자] 앞으로 ‘휴면카드 관리 서비스’를 통해 모든 카드사에서 잠자고 있는 카드를 즉시 확인해 해지할 수 있게 됐다.

금융결제원은 금융당국, 전 카드사와 협업해 어카운트인포 앱 및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휴면카드 관리’ 서비스를 28일부터 모든 카드사의 휴면카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는 휴먼카드는 1년 이상 이용하지 않은 신용카드를 일괄 조회하고 해지 또는 계속 이용을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11개 카드사의 휴면카드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 광주은행, 아이엠뱅크,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씨티카드 8개사가 추가됐다.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

이로써 전 국민 누구나 어카운트인포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내 카드 한눈에’ 메뉴에서 ‘휴면카드 관리’를 선택하면 잠자고 있던 모든 카드사의 휴면카드를 즉시 확인하고 해지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미납금 등 카드사의 카드 해지 제약조건이 있는 경우 해지가 불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카드사의 휴면카드가 2천만 장에 육박하는 가운데 어카운트인포에서 제공하고 있는 ‘휴면카드 관리’ 서비스는 지난해 9월 서비스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누적으로 8만4074건이 조회됐고 1만1333건이 해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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