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백령도 인근 상공에 北추정 항공기 움직임 감지…선박 79척 한때 긴급 피항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6-09-22 22:06:38

해경 함정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 상공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의 움직임이 감지돼 어선 등 70여척이 피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6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해상에 있던 선박에 '현 시간 실제 상황 발생으로 어선과 레저보트는 항포구로 입항하라'는 내용의 대피 문자가 해경으로부터 발송됐다.

이에 따라 조업 중이던 어선 50척과 레저보트 29척 등 79척이 백령도 용기포항을 비롯한 7개 항포구로 대피했다.

해경은 당시 백령도 인근 상공에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을 감지한 군 당국으로부터 연락받아 해상 통제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경은 대피 문자가 발송된 지 2시간 10분 후인 오전 11시 56분께 상황을 해제한 뒤 다시 출항해도 좋다는 내용의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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