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호주 정부와 목재이용 활성화 협력
이지혜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6-25 21:30:22
제13차 한-호주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제13차 한-호주 산림협력위원회 회의 모습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산림청이 호주와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산림청은 영상회의로 ‘제13차 한-호주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호주 농림수산부 사라-제인 맥코맥(Sarah-Jane McCormack) 임수산농축의약품국장(First Assistant Secretary)이 참석했다.
양국은 합법목재 등 현안정책 △목재이용 활성화 △종자보전 △다자 산림협력 등 합법목재 교역 및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국가적 노력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호주는 1억3000만헥타르(ha) 규모의 산림을 보유한 국가로 목재산업이 연간 230억 호주 달러(한화 약 20조 원) 규모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주요 산림협력국가다.
산림청은 1997년 7월 호주 농림수산부와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년에 한 번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산림경영, 산림보호, 임산물 무역 등을 협력해 오고 있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호주는 중점 산림협력국으로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산림정책, 지속가능한 목재이용, 종 보존 등 산림의 가치를 높이는 산림협력이 지속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