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25년 원주만두축제 성황리 폐막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10-30 21:26:53

시민·관광객이 함께 만든 참여형 미식축제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원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중앙동 전통시장, 문화의거리, 원일로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원주만두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5년 원주만두축제의 야경 모습

올해 축제는 ‘맛있는 이야기, 정겨운 추억’을 주제로 다양한 만두 체험과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관심 속에서 활기를 이어갔다.

축제 기간 동안 만두 쿠킹클래스, 만두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단·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통시장과의 연계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상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만두캐릭터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운영했다. 이 이벤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전통시장 내 음식점뿐 아니라 의류·신발·잡화 등 다양한 점포로 소비가 확산되는 효과로 이어졌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음식 판매 부스에서는 다양한 만두 메뉴 및 먹거리 제공을 통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이 중앙시장, 미로시장을 비롯해 소금산 출렁다리, 반계리 은행나무 등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방문하면서 원주 구도심과 지역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연계관광 효과도 확인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만두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며 “축제를 통해 원주만의 맛과 도시 매력을 알릴 수 있었고 지역 상권과 관광지에도 활기가 더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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