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태권도의 보급과 사회공헌활동 전개에 구슬땀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8-28 09:13:57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고령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인구의 20.7%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가 ‘OECD 보건통계 2026’의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4년 기준 83.7년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평균수명 100세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건강관리와 노후준비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영위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사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른 상황이다.
바로 그 점에서 ‘사단법인 대한민국실버태권도협회(www.kstkd.org)’ 김경미 회장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100세 건강시대의 행복한 삶’이란 슬로건 아래 ‘태권도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버세대에게 생활태권도를 널리 보급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앞장서왔기 때문이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김 회장은 협회의 모태가 된 실버태권도연맹이 창립할 때부터 뜻을 같이했다. 김영수 초대회장의 여제자로서 (사)실버태권도연맹 등기이사에 이름을 올린 3명 중 1명이었고, 2024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해 조직의 체질 개선을 단행하며 명칭 변경도 마쳤다.
이런 김경미 회장을 필두로 한 (사)대한민국실버태권도협회는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버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보급해 실버세대 간 체육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단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실버태권도 지도자 교육 및 연수, 실버태권도 전문지도사 양성(1급·2급·3급 자격증 과정 시행) ▲전국 실버태권도 한마당 개최(대한민국 실버태권도 협회장배대회) ▲실버태권도 시범단 운영 등이 있다.
김 회장은 “전국 실버태권도 한마당에 매년 500~600명이 참가한다. 올해 동두천 대회도 성황리에 열렸고, 내년에는 인천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실버태권도를 수련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도 고무적인 흐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슨 일이든 안 하면 안 했지, 하면 제대로 해야 직성이 풀린다. 협회장을 맡고 나서도 조직의 역량강화에 전투적으로 임했다”며 “실버태권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기반 구축과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관교동에 살고 자녀 넷을 키우면서 이웃사랑과 지역상생의 가치 실현에도 솔선수범해왔다. ‘미추홀구 새마을부녀회’에 2009년 가입해 최근 3년간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미추홀구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관교동 주민자치회장’으로 16년째 활동하며, ‘(민)인천사랑 송윤봉사단’을 4년째 이끌어온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김 회장은 “송윤봉사단(http://songyun.kr)의 여정에 동참한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점점 늘어나 보람되고 기쁘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3만원씩 정기적으로 기부해주는 분들이 100명 정도 된다. 올해 6월 30일부터 기부영수증도 발급해드릴 수 있게 됐다”고 환한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봉사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고, 중독성이 강해 한 번 빠지면 습관이 된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우렁더우렁 지내고, 희망과 사랑의 빛을 전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아가 김경미 회장은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에 더할 나위 좋은 생활스포츠로서 실버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실버태권도의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하면 실버태권도를 좀 더 쉽게 보급할 수 있을까’에 대해 항상 고민한다는 김 회장이 ‘대한민국 실버태권도의 세계화’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대한민국실버태권도협회 김경미 회장은 실버태권도 저변확대를 통한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기회 확대에 헌신하고, 대회 개최 및 실버세대 간 체육교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실버태권도 전문지도자 양성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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