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올해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 추가 모집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5-15 20:37:16
[시사투데이 = 김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나선다.
강원도는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인 ‘2025년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 재참여자 추가 모집’을 12일부터 2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여성에게 신규·재참여 각각 생애 1회씩 1인 최대 450만 원의 구직활동지원금과 각종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직 활동비는 신규 참여자는 6개월 간 월 50만원씩을, 재참여자는 월 50만 원씩 3개월 동안 지급한다. 재참여는 신규 참여를 마친 후 1년이 지나야 지원이 가능하다.
앞선 2월 517명을 선발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구직활동지원금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이번 추가모집은 보다 많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신규 참여자 중 모집일 기준 도내 거주 40세 이상 59세 이하(1965. 5. 13∼1985. 5. 12)인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이다.
기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2024년 재참여자는 제외된다.
이번 추가 모집 인원은 도내 467명으로 대상자는 12일부터 23일까지 강원일자리정보망(https://job.gwd.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여성구직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최근 3년 간 총 3485명의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의 구직활동을 지원해 그 중 732명(취업률 21%)이 취업에 성공했다.
강원 복지보건국 정영미 국장은 “기존 참여자 중, 아직 경력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구직활동지원금은 물론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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