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아크로베스티뉴 청년임대주택 '흥행'…경쟁률 31.8대 1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3-05 14:19:16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경기 안양시는 5일 최근 진행된 호계온천 주변지구(아크로베스티뉴) 청년임대주택 79세대 모집에 총 2천510건이 접수돼 평균 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 유형별로는 청년 대상 모집(63세대)에 2천296건이 접수돼 32.3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 모집(16세대)에는 214건이 접수돼 13.4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배경으로는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이라는 최상급 입지 조건이 꼽힌다.
여기에 민간 분양 단지 수준의 고품질 주거 공간을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청년층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안양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33년까지 청년임대주택 총 3천299세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용적률 완화를 통해 확보한 임대주택을 시가 매입하는 방식을 활용, 도심 내 핵심 거점에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고물가 시대에 주거비 부담을 덜고 저축과 자기 계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의 주택 공급은 청년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선순환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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