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열흘 만에 1만개 팔린 ‘서울빵’···“덜 달아서 더 팔렸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4-28 11:15:12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서울시는 고려당과 협업해 출시한 '서울빵'이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빵은 이달 15일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고려당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25일까지 누적 1만339개 팔렸다.
서울빵은 두 종류로, 발효 공정을 도입해 단팥소의 당도를 시중 제품보다 36% 낮춘 '서울단팥빵'과 설탕 및 버터를 쓰지 않은 '서울 통밀브레드'다.
시는 "'건강도시 서울'의 가치를 일상 먹거리로 구현하면서 최근의 저당·건강식 소비 트렌드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빵 포장지에는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타워 등 서울의 명소를 새겼다. 시는 "(포장지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내달 말 카스텔라, 마들렌, 쌀꽈배기, 쿠키·양갱 세트 등 서울빵의 종류를 늘리고 올해 하반기 편의점과 면세점으로 유통망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달 1∼5일 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 서울단팥빵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빵이 짧은 기간 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서울의 건강 먹거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 협업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서울의 브랜드 경험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 기자 sisatoday001@daum.net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