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독서를…서울시, 하반기 ‘책읽는 한강공원’ 운영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 2026-09-09 12:53:53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한강에서 책도 읽고 공연·놀이·체험도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 다시 문을 연다.
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하반기 '2026 책읽는 한강공원'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책읽는 한강공원은 한강변에서 독서와 공연, 놀이,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이다. 상반기에는 9차례 운영해 14만여명이 방문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기존 도서 6천여권 가운데 낡은 책 1천여 권을 교체해 신간을 보강하고, 영유아용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도 처음 마련한다. 현장에는 최대 500석 규모 독서공간과 어린이용 에어바운스·볼풀장, 만들기 체험 공간 등이 조성된다.
그러면서 개막일인 이달 12일에는 '판타지 북랜드'를 주제로 인형극과 동화 속 집 만들기, 마술쇼, 음악공연을 진행한다. 이어 19일에는 노을빛 힐링요가, 추석 연휴인 27일에는 떡메치기와 대형 윷놀이 등을 즐기는 한가위 축제가 개최된다.
또한 내달 10일에는 눈을 가리고 송편을 빚거나 붓글씨·책 제목 맞히기 등에 도전하는 '한석봉 챌린지', 내달 17일에는 '한강 어텀 재즈페스타', 내달 24일에는 자신의 '인생책'을 다른 시민의 책과 교환하는 도서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책읽는 한강공원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을 한강에서 책과 함께 공연,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균희 기자 kyuni9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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