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지방선거 전에 비해 9%p 하락한 57%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 2026-06-11 12:10:28
국힘, 서울·TK서 與지지율 앞서…지선 평가 '野선전' 45%·'與선전' 31%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6·3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여러 여론조사 업체가 지난 8∼10일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1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3주 전 이뤄진 직전 조사보다 9%포인트(p) 낮은 5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33%로, 지난 조사보다 9%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30대, 70대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 이하, 나머지 연령대는 과반을 기록했다. 30대의 경우 긍정 평가가 48%, 부정 평가가 45%였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91%와 56%로 높았으나,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55%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41%,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4%p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5%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3%를 기록했고 진보당은 2%였다.
민주당은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지만,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보다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서울의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30%와 31%, 대구·경북은 민주당이 24%, 국민의힘이 42%로 나타났다.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국민의힘 등 야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45%)는 응답이 '민주당 등 여권이 예상보다 선전했다'(31%)는 응답보다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야권이 선전했다고 답한 민주당 지지자는 49%, 국민의힘 지지자는 47%로 모두 여권이 선전했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의 필요성을 묻는 항목에서는 '필요하다'(85)%는 응답이 '필요하지 않다'(11%)는 응답보다 많았다.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 분야별 긍정 평가는 복지정책(62%)이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40%)이 가장 낮았다.
외교 정책은 55%, 경제 정책은 47%, 대북 정책은 45%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해원 기자 sisah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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