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측, ‘조폭 연루설’ 전면 부인…“선물 의혹 절대 사실 아냐”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12-05 09:47:56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최근 제기된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4일 SNS에는 조세호와 관련한 폭로성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 각종 범죄 정보를 공개하는 계정을 운영하는 A씨는 “조직폭력배 두목 B씨가 실소유주라는 프랜차이즈에 조세호가 자주 출입한다”며 해당 식당 앞에서 촬영된 조세호의 사진을 게시했다.
A씨는 이어 “지인을 핑계 삼아 폭력 조직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를 홍보하고, 거창 지역 주요 조직의 실세로 알려진 B씨와 술자리를 갖고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도 공개했다.
또한 B씨가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자금 세탁을 총괄하는 인물이라고 주장하며 조세호의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글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와 B씨는 알고 지내는 사이일 뿐이며, 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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