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부터 북서풍에 미세먼지 유입…전국 대기질 '나쁨'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6-02-11 09:33:16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 중심 대기 건조 지속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11일 오전부터 북서풍에 미세먼지가 실려 들어오면서 대기질이 나쁘겠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나머지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도 저녁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대기 정체로 기존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한 상황에서 오전부터 북서 기류를 따라 나쁨 수준 농도의 국외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으로 유입돼 남동진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 농도가 높겠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다.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1도, 대전 2.3도, 광주 2.3도, 대구 3.4도, 울산 3.3도, 부산 4.2도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년 이맘때에 견줘 포근한 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동해안·산지와 영남 등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부산과 울산, 경북 경주와 포항 등은 작년 12월 26일 건조특보가 내려진 뒤 이날까지 48일째 유지되고 있다. 현재와 같은 기준으로 건조특보를 발령하기 시작(2004년 6월)한 이후인 2005년부터 따졌을 때 가장 오래 유지된 기록이다.
동해안과 제주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부는 등 바람도 거세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쉽겠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11일 바람이 시속 30∼55㎞(8∼15㎧)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3.5m 높이로 높게 일겠다.
이한별 기자 sisatoday0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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